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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인천도시공사에 인천시 3000억 출자

인천시는 극심한 자금난으로 각종 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에 3,000억원 상당의 땅을 현물 출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3월 중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1공구(B1)와 투모로우시티 부지(공시지가 2,281억원), 도화지구 내 부지(90억원) 등 총 13만9,251㎡를 인천도시공사에 출자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시의 현물출자가 매듭되면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과 검단신도시, 도화지구 등 현안 사업에 필요한 공사채를 발행하게 된다. 현물출자를 위한 절차인 공유재산관리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도 지난 22일 시에서 통과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9월 인천도시공사에 대해 시가 추가 출자 계획을 이행하지 않으면 공사채 승인을 해주지 않겠다고 통보한바 있다. 도시공사에 대한 시의 현물 출자는 지난 2011년 4,226억원과 지난해 2,487억원에 이어 3번째다.

시 관계자는 "현물출자를 통한 공사채 발행도 결국 채무로 이어져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시급한 개발사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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