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서 이사장이 지난주 제출한 사표를 지난 25일자로 수리했다고 밝혔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서 이사장이 임기를 10개월 남겨두고 갑자기 건강악화 등을 이유로 사퇴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서 전 이사장은 한국일보와 대우그룹, 한국경제연구원, 하버드대 한국학 연구소 등을 거친 경제전문가로 지난 2012년 2월 재단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재단은 새 이사장 선임까지 권태억 경영전략이사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서울시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채무보증, 업종전환 상담, 자금지원, 창업교육 등을 하는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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