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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 '向'이 최대 변수

아파트 가격 '向'이 최대 변수 아파트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는 향(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망권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종합부동산업체인 코리츠(www.koreits.com)가 서울시내 41개 아파트단지 1만3,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향ㆍ층ㆍ개방감ㆍ조망권(특수경관)ㆍ면적ㆍ단지규모ㆍ브랜드프리미엄 등 7가지 변수가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실제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향으로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할 경우 남향과 서향의 가격 차이는 무려 1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로열층과 1층과의 가격차이는 13.1%로 조사돼 향과 함께 층이 아파트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브랜드 프리미엄은 5%, 개방감 확보여부는 4%의 가격차이를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른 조건이 같을 때 단지규모가 2배일 경우 가격은 6% 높게 나왔다. 이에 반해 일반적으로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한강ㆍ남산 등 특수경관 조망권의 확보여부는 가격에 2.7%의 영향밖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리츠 대표인 김우진박사는 "한강변 아파트가 비싼 것은 여러가지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돼 일어나는 것으로 단순히 한강조망권 때문에 가격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입력시간 2000/11/10 17:3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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