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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 실업자 수 2주 연속 크게 증가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가 전주에 이어 크게 증가했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3일∼8일) 새롭게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44만5,000명으로 전주에 비해 3만5,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는 지난해 10월 하순 이후 가장 많으며 주간 증가 규모로는 6개월 만의 최고치이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를 전주에 비해 소폭 감소한 40만5,000명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대폭 증가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말(12월 20일~25일) 2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만명대로 떨어지면서 고용시장이 차츰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은 바 있다. 그러나 신규 실업자 수가 올 들어 2주 연속 급증세를 보임에 따라 고용사정에 대한 부정적 관측이 다시 살아나게 됐다. 노동부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ㆍ연초에 신규 실업자들이 실업수당 신청을 미뤘다가 지난주에 한꺼번에 신청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실업수당 수령자를 포함한 전체 실업자 수는 이달 3일 현재 388만명으로 집계돼 400만명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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