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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서종대(54·사진)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 순천 생으로 순천고,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서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 도시건축심의관, 신도시기획단장, 주택국장과 주거복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위원회 전문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국무총리실 세종시 기획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서 원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한국감정원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법적 근거 마련, 기준연구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며 “다양하고 정확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부동산 통계 선진화와 창조경제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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