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상징 조형물로 '밀레니엄 아이'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60일간 조형물을 공모한 결과 이배경ㆍ유영호ㆍ나점수 작가의 '밀레니엄 아이'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첨성대의 형태를 차용해 만들어진 밀레니엄 아이는 현대의 미디어기술이 과거의 과학적 철학에서 출발해 미래로 연결되는 것을 상징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총 26억원이 투입되는 이 조형물은 내년 4월 초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