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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각 경쟁부문 수상작 후보 윤곽 드러나

폐막을 하루 앞둔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경쟁부문 수상 후보작의 윤곽이 드러나 막판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수상부문은 모두 7개로 영화제공로상 등 비경쟁부문 3개를 제외한 뉴커런츠상, 선재상, 운파상, PSB(부산방송)영화상 등 4개 부문이 각 출품작들간의 경쟁부문이다. 이 가운데 신인감독 작품 12편이 겨루는 뉴커런츠상 부문의 경합이 가장 치열해 현재 ▲중국 지아 장케감독의 '소무' ▲이란 파르하드 메흐란파르의 '생명의 나무'▲일본 히로미 시미즈의 '자살관광버스' ▲ 일본 에다 히로카즈의 '사후' 등 4편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작품들은 나름대로의 독창적 표현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영화한편에 함축적으로 담고 있으며 작품의 완성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무는 적은 예산으로 중국의 현실을 압축시켜 영화에 담았고 사후와 자살관광버스는 아이디어면에서 신선함이, 생명의 나무는 표현방식에 있어 참신함이 각각 돋보인다는 평가다. 뉴커런츠상은 아시아영화의 미래를 가늠하는 부문으로 신인감독들의 새로운 영화기법도입 등 독창성에 후한 점수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단편영화끼리 경쟁하는 선재상 후보엔 ▲권용국의 '유리천정' ▲ 임창재의 '눈물' ▲ 염정석의 `땅위에서 하늘처럼'이 올라 있다. 또 한국다큐멘터리간 경쟁부문인 운파상후보엔 ▲홍형숙의 '본명선언' ▲ 김태일의 '22일간의 고백'이 2파전을 벌이고 있다. 가장 감명깊고 재미있는 영화에 주어지는 PSB영화상 후보로는 관객들의 인기투표로 선정되는 까닭에 이번 영화제 기간동안 연일 매진사례를 빚는 등 관객들을 몰고다닌 일본 이와이 순지의 '4월의 이야기'가 타작품들을 멀찌감치 따돌려놓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비경쟁영화제이지만 유망한 신인감독을 발굴, 후원한다는 취지에서 7개 부문에 걸쳐 부문별 최고 작품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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