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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점주] 솔레미오 독산점 최낙호 점주

메뉴·서비스 직접 챙겨 6년째 독산동 터줏대감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의 파스타 전문점 '솔레미오' 독산점은 지난 2007년부터 6년째 한 자리를 지키며 '독산동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다.

독산점을 운영하는 최낙호(52ㆍ사진) 씨는 같은 자리에서 오랫동안 매장을 유지한 비결에대해 "오픈 직후부터 메뉴 조리를 비롯해 매장 운영의 다양한 부분들을 직접 챙기면서 메뉴와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여 온 덕분"고 말했다.

독산점은 솔레미오의 6번째 매장으로 가맹사업 초창기부터 함께 해 온 대표적인 가맹점으로 꼽히며 현재 신규 가맹점주의 현장 실습 매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오랫동안 사업을 함께 하며 본사와 돈독한 신뢰 관계를 쌓아온 결과라는 게 최씨의 설명이다.

최씨는 직장 생활을 하다 창업에 나서 실패를 경험한 후 솔레미오 가맹점주가 된 경우다. 2000년대 초반 지인들과 함께 무역회사를 설립했다 3년 만에 큰 손해를 입고 회사를 정리한 그는 친형이 운영하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며 재기를 모색했다. 그러던 중 한 창업박람회에서 솔레미오를 알게 됐다.

최씨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그때도 가장 인기 있는 창업 업종은 치킨ㆍ맥주전문점이었지만 파스타 전문점은 치킨ㆍ맥주전문점에 비해 영업 시간이 일정해 노동 부담이 적다는 점이 끌렸다"고 말했다. 여러 파스타 전문점 브랜드들 중에서도 체계적인 가맹점주 교육 시스템과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 다양한 메뉴 등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솔레미오를 선택하게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솔레미오는 고추장소스가 가미된 해물소스스파게티, 크림소스 스파게티, 스테이크, 피자, 리조또, 도리아, 돈까스, 샐러드 등 40여종에 이르는 메뉴와 음료ㆍ주류를 판매한다. 최씨는 "솔레미오 가맹점 오픈 전에는 외식업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어 많은 메뉴들을 제대로 만들 수 있을 지 걱정했지만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 덕분에 걱정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솔레미오는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1주 동안 이론 및 메뉴 조리법을 교육하고 2주 동안 영업 중인 가맹점에서 실습을 진행한다. 그 후에는 본사 직원이 신규 가맹점을 방문해 매장 운영 노하우를 지도해 준다.

6년 동안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초기에는 여러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매출이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확신을 갖고 업종ㆍ브랜드를 선택했기 때문에 참고 기다렸고 2년여가 지나자 점차 매장 운영이 안정되기 시작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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