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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총파업 돌입…시사교양ㆍ예능 프로도 차질

MBC 노동조합이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30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이미 파행 편성되고 있는 뉴스에 이어 일반 프로그램들의 제작과 방송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에 따르면 파업으로 말미암아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은 당장 줄줄이 결방될 예정이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들도 평균 한 회 정도 여유가 있는 사전 녹화분이 소진되고 나면 결방이 불가피하다.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파업으로 편집이 중단돼 당장 내달 4일 방송부터 결방 가능성이 크다.

다만 드라마는 대부분 외주 제작이어서 당장 차질은 빚어지지 않을 예정이며, 라디오도 방송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직원들의 파업 참여율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도 “보도국 기자들을 비롯해 시사교양, 예능 PD들은 대부분 파업에 참여한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MBC 노조는 지난 27일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69.4%로 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30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으며 이날 오전 10시30분 여의도 MBC 본사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그에 앞서 MBC기자회와 영상기자회는 지난 25일 보도부문 쇄신인사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저녁 메인뉴스가 10~15분으로 축소됐으며 시사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도 29일 결방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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