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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2012 우리가 앞장선다] CJ푸드빌

美·유럽시장 브랜드 신규 출점, 사업 다변화로 매출 1조 달성

서울 퇴계로5가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 지하 CJ푸드월드 내에 입점된 CJ푸드빌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매장. CJ푸드빌은 올해 비비고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제공=CJ푸드빌



종합 외식서비스 기업인 CJ푸드빌은 올 한해 1조원대 매출을 올린다는 각오다.

빕스와 뚜레쥬르와 같은 외식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는 CJ푸드빌은 올해 매출 1조원대로 발돋움해, 오는 2016년에는 2조5,000억원 이상의 외형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키우고 있는 비빔밥 브랜드인 비비고 등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CJ푸드빌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외식 브랜드의 수는 총 14개에 이른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베이커리 브랜드인 뚜레쥬르를 포함해 대부분의 브랜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디(BI)를 선보이는 한편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 커피전문점 투썸커피, 수제버거점 빕스버거 등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으며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꾀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외식과 쇼핑 등을 결합한 복합외식문화공간인 CJ푸드월드를 론칭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CJ푸드월드는 퇴계로 1호점을 비롯해 광화문점, CGV청담씨네씨티점, CJ가로수타운점 등을 잇따라 열며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잡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난해 신 BI를 공개하고, 복합외식문화공간 등과 같은 신개념 테마 파크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이런 변화를 바탕으로 내실 다지기를 마무리해 지난해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1~2년 새 론칭한 외식 브랜드인 비비고, 제일제면소, 로코커리 등의 신규 출점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비비고의 경우 올해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유럽에 첫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진출 지역인 미국, 중국 등지에 서 추가 출점도 계획하고 있다. 비비고는 비빔밥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의 전략 수출 상품에도 통합 브랜드로 적용돼 CJ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비비고는 올해 국내 10개, 국외에 17개 매장을 오픈 하는 등 공격적인 출점에 나설 것"이라며 "다른 브랜드들로 해외 현지 기업과 '조인트벤처'나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를 맺고 글로벌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실제 뚜레쥬르는 미국,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해 해외에서만 4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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