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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공동대표제 확산

IT업계 공동대표제 확산벤처기업을 중심으로한 IT(정보기술)업계에 공동대표제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코스닥하락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고 있는 「검증된」 외부인사를 영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E_비즈니스 컨설팅 업체인 이코퍼레이션㈜은 23일 다음달 1일자로 미국 컨설팅업체인 아더앤더슨 출신의 이충노(李衝盧)씨를 공동대표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대표는 김이숙(金二淑)씨 혼자 맡고있다. 이코퍼레이션은 이와함께 10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보강하기로 했다. 李사장은 아더앤더슨을 거쳐 지난달부터 ㈜온앤오프의 IR컨설팅 사업본부장으로 일해왔다. 라이코스코리아도 정문술(鄭文述)사장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으면서 신임사장에 가종현(賈鍾鉉) 미래산업 경영지원팀장을 내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라이코스는 곧 본사와 협의를 거쳐 신임사장 임명할 예정이다. 賈사장은 가재환 전 사법연수원장(현 법무법인 태평양고문)의 아들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시카고대 MBA,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 미래산업 경영지원팀장으로 근무했다. 미래산업은 배순훈(裵洵勳)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계열사인 미래온라인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사장에는 유기범(柳基範) 전 대우통신 사장을 선임했다. 이에앞서 한국오라클도 6월 1일자로 새 사장에 현 영업부문 부문장인 윤문석부사장(尹紋錫·48)을 임명했다. 이에따라 한국오라클은 지난 89년 한국오라클을 설립하고 지난 10년간 이끌어온 강병제(康秉濟)사장과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한편 벤처기업들은 우수한 대학교수들을 영입,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노력도 적극적으로 펴고있다. 네이버컴은 숙명여대 정보과학부 백윤주교수를 CTO(기술담당이사)로 영입했고, 서치솔루션도 자연어 검색 엔진분야의 권위자인 숭실대 이준호 교수를 CTO로 영입했다. 리눅스 개발 업체인 유니워크도 광운대 공과대 학장인 임화영 교수를 최근 사외이사로 영입한 바 있다. 벤처기업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수익모델의 창출과 같은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기술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이런 추세를 더 확산될 것으로 보고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정민정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20:0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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