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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맥스] '평화의 시대'

[디지털 시맥스]'평화의 시대' 놀이 즐기는 환상 3D 작품 실사에 컴퓨터그래픽을 입힌데다 입체로 마감한 디지털 3D 입체 애니메이션영화'평화의 시대'가 최근 용인 에버랜드 테마파크내 빅토리아극장에서 개봉됐다. 특히 이 영화는 국내 인기그룹 HOT가 주연해 에버랜드를 찾는 청소년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수안경을 통해 보여지는 이 영화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입체영상과 첨단 CG로 짜여진 애니메이션으로 일반 극장에서 느낄 수 없는 또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관객이 실제 주인공과 같은 느낌을 주고 작품속의 주인공들과 놀이를 즐기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국내 일부 체험극장에서 의자 움직이는 단순한 모션에서 벗어나 입체영상과 함께 관객이 실제 영상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갖게 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일교포 감독 로렌스 리(이원석)가 연출하고 한국 입체 영상물 제작사 ㈜밀레21(www.mile21.com)과 일본 컴퓨터그래픽전문회사 ㈜시로구미가 70억원을 투자해 제작했다. 이감독은 구로사와 아키라, 이마무라 쇼에이 등 일본 유명 감독들의 수석 조감독으로 일한 바 있으며 TV CF를 주로 찍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3D애니메이션을 입체영화화하고, 그 위에 주인공인 HOT멤버들을 실사촬영해 컴퓨터그래픽으로 결합했다. 밀레21의 유영진대표는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변화를 원하는 신세대 영상관객들의 욕구에 걸맞는 것이 입체영상을 대안영화로 정했다"고 설명한다. 고난도의 슛동작과 실감나는 공중점프 장면을 위해 다이어트로 몸을 조절하는 열의를 보인 우혁은 피아노줄을 묶고 촬영하던 중 무릎부상을 입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그룹 HOT는 이 영화에서 은하계 축구대회의 지구연방팀 대표선수를 맡았다. 이들은 "긴박감 넘치는 축구경기와 제우스 행성팀의 음모를 통쾌한 액션으로 격파시키는 멋진 솜씨를 보여주려 노력했는데, 관객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HOT가 직접 테마곡을 선별했고, 문희준과 강타가 직접 만든 곡도 삽입되며 상영시간은 25분이다. 한편 밀레 21은 입체영화가 테마파크를 겨냥한 영화로서 외국의 경우 한극장에서 10년간 장기 상영하는 것으로, 이번 '평화의 시대'도 에버랜드뿐 아니라 다른 테마파크에서도 전용상영관을 만들어 장기 상영 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 박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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