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선버스292개 노선 확정

서울시는 7월1일 시행되는 버스체계 개편과 관련, 292개 지선버스 노선을확정해 발표했다. 지선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는 총 4,451대이다. 292개 가운데 48개가 신설됐고 108개는 기존 노선의 중복구간을 통합ㆍ정비했다. 개편된 지선버스는 간선버스와 마찬가지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4자리 노선번호를 쓰게 된다. 4자리 가운데 첫번째 번호는 출발 권역, 두번째는 도착권역, 마지막 두자리는 노선일련번호를 뜻한다. 예를 들어 6711번 노선은 서부권역(강서ㆍ양천ㆍ영등포ㆍ구로)을 출발해서북권역(은평ㆍ마포ㆍ서대문)에 도착하는 일련번호 11번 노선버스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서울시 버스체계는 ▦간선버스(파란색) 80개 노선, 2,703대 ▦지선버스(녹색) 292개 노선, 4,451대 ▦광역버스(빨간색) 43개 노선, 769대 ▦순환버스(노란색) 5개 노선, 44대 등 모 두 420개 노선, 7967대로 결정됐다. 개편 버스 노선은 서울시 교통안내 홈페이지(traffic.seoul.go.kr)에서 자 세히 볼 수 있다. 간선버스는 시 외곽과 도심을 이어주는 버스, 지선버스는 일정지역을 오가 며 간선노선을 연결하는 버스, 순환버스는 도심을 순환하는 버스, 광역버스는 경기도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버스를 말한다.임석훈기자 shi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