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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겨울이라고 식중독 방심하면 안돼요”

최근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다수 발생해 설을 앞두고 개인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10건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으로 53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달 보고된 전체 식중독 환자 859명(26건)의 62.5%에 달하는 것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도 잘 생존하고 음식물 또는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만큼 많은 음식을 만들고 사람들이 모이는 설 명절 연휴 동안 특별히 주의할 것을 식약청은 당부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귀향 또는 귀경길 명절 음식을 가지고 차로 이동할 경우 차내에 두지 말고 드렁크 등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생선ㆍ고기ㆍ냉동식품을 조리할 경우에는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 각종 전, 잡채, 나물, 샐러드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실내에 장시간 방치할 경우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위생을 위해 음식은 개인접시에 덜어먹는 것이 좋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할 경우 반드시 끓여 먹고 설사ㆍ복통ㆍ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증상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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