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제강은 22일 전주공장에서 석유 및 가스채굴에 사용되는 심리스강관 초도품 2,000톤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심리스강관은 이음매가 없는 게 특징으로 고온, 고압의 유체 흐름을 견딜 수 있다.
국내에는 생산업체가 없어 연간 60만톤 전량을 일본, 유럽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왔다. 일진제강은 연말까지 5만톤 이상의 심리스강관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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