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채무가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에 따른 세수 감소와 복지 재정지출 확대로 1초에 136만원씩 증가할 전망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18일 홈페이지의 ‘국가채무 시계’를 통해 “2015년 국회확정예산의 국가채무는 56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527조원)보다 42조9,000억원 증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초당 136만350원씩 국가채무가 늘어난다는 얘기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국가채무는 532조6,934억원으로 나타났다.
예산정책처는 또 올해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052만3,993원(2015년 추계인구 5,062만명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2000년 100조원을 돌파한 뒤 2004년에 200조원, 2008년에 300조원, 2011년에 400조원, 2014년에 500조원을 각각 넘어섰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