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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실업률 25년만에 최저

지난달 8.1%로 하락


佛 실업률 25년만에 최저 지난달 8.1%로 하락 김승연 기자 bloom@sed.co.kr 프랑스의 실업률이 25년만에 처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AP통신은 지난 5월 프랑스 실업률이 25년만에 처음으로 8.1%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프랑스 실업자 수는 4월에 비해 2만1,000명이 줄어든 22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정부는 연말까지 실업률이 7.9%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의 실업률 하락은 최근 2ㆍ4분기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0.5% 상승하는 등 저성장ㆍ고실업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실제 수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35시간 근무제가 “프랑스 고용시장의 악재”라고 비난하며 고용시장 개혁을 선포한 바 있다.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도 조만간 노동자 보호정책을 완화하는 새 법안을 계획하고 있어 프랑스 노동시장은 한층 유연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프랑스 좌파정당 측은 아직도 프랑스 정부가 실업률 수치를 낮춰서 발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프랑스 실업률 통계는 국외의 프랑스령 국가를 포함하지 않고 있어 실제 프랑스 실업률은 지금보다 훨씬 높다고 이들은 지적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동월기준 프랑스 실업률은 9.7%였다. 입력시간 : 2007/06/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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