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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강풍 뚫고 2오버 '선방'
입력2007-06-08 17:00:04
수정
2007.06.08 17:00:04
스탠퍼드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첫날… 스콧·야콥슨 3언더 공동선두
재미교포 앤서니 김(22ㆍ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스탠퍼드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첫날경기에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앤서니 김은 8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0ㆍ7,244야드)에서 개막된 이 대회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기록, 비제이 싱(피지) 등과 함께 공동 29위에 랭크 됐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앤서니 김은 14번홀(파3)까지 보기를 6개나 범했고 버디는 1개에 그쳤다. 하지만 16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은 데 이어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보태며 막판 선전을 펼친 덕에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위창수(35ㆍ테일러메이드)는 3오버파 73타로 공동 45위, 나상욱(23ㆍ코브라골프)은 6오버파 76타나 치며 공동 114위로 밀려 컷 통과를 걱정하게 됐다.
한편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 3언더파 67타를 친 애덤 스콧(호주)과 프레드릭 야콥슨(스웨덴) 등이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어 브라이언 게이와 리티프 구센이 2언더파로 공동 3위 동률을 이뤘으며 멤피스 출신인 존 댈리가 이븐파 70타로 공동 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댈리는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뒤 12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했으나 13번홀부터 17번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후반들어 2타를 잃는 등 플레이의 기복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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