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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케도에 디젤설비 공급

현대중공업, 케도에 디젤설비 공급현대중공업(대표 조충휘·趙忠彙)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서 추진중인 북한원자력 발전소용 디젤발전설비(사진) 3기를 한전을 통해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설비는 750KW급으로 KEDO가 원전공사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KEDO 원전사업을 본격화하는데 필요한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졌다고 현중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현대중공업은 남북 경협활성화로 북한내 각종 SOC건설, 공단 설립 등이 활발해지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10만~20만KW급 육상 디젤발전 설비는 물론 선상발전소까지 제작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7/04 19:0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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