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하나대투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부당 판매장려금요구 금지 지침이 이마트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본다”라며 “문제가 되는 약 3,300억원의 기본 장려금 가운데 대부분이 대형 납품업체와의 계약이거나 적법한 항목으로 조정가능한 내용들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마트가 4분기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하며 내년에도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휴무점포수 증가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고 소비회복, 수익구조 개선으로 4분기 이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7분기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에서‘매수’로 상향했다.. 또 영업이익 추정치를 7,000억원에서 7,500억원으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높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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