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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GS 등 정유주 동반 약세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2,100선 아래로 밀려났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6포인트(0.65%) 떨어진 2,099.71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금융통화위원회와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둔 부담감에 2,09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기관은 이날 2,293억원을 내다 팔아 나흘 연속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8억원, 2,1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사자’를 나타내며 4,88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화학업종이 2.84% 하락한 가운데 운송장비(-1.96%), 의료정밀(-1.34%), 제조(-1.10%), 전기가스(-0.84%) 등도 부진했다. 음식료품(1.87%), 보험(1.24%), 유통(0.76%)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5.79% 급락했고 현대모비스(-2.70%), 현대중공업(-2.47%), 현대차(-1.45%) 등도 떨어졌으며 삼성전자(0.23%)와 POSCO(0.12%)만 소폭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과 주요 산유국의 생산량 확대 소식에 S-Oil(-3.42%), GS(-6.14%), 호남석유(-3.41%)등 정유주는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D램 반도체 시장이 긍정적이라는 전망에 3.44% 상승했다. 삼성화재(3.40%), 동부화재(1.76%), 현대해상(1.97%) 등 보험주들은 금리인상 기대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거래량은 2억4,382만 주 거래대금은 6조928억원이었으며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313개가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511개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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