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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거래정지 전 매수할 만

"분할 이후 두 회사 합산 밸류에이션 높아질 것" 분석


기업분할로 한 달간 거래정지되는 NHN에 대해 지금이 매수적기라는 목소리가 높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는 NHN의 경우 존속법인(NHN)과 분할법인(NHN엔터테인먼트) 모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NHN은 한달간 거래정지를 거쳐 8월 29일부터 매매가 재개된다. NHN은 최근 규제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이날 2.65% 떨어진 27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분할 전에 NHN의 주식을 보유하는 게 낫다고 분석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분할 이전보다 분할 이후 두 회사의 합산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분할 전인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며 “분할 후에는 NHN은 웹보드게임 규제 리스크가 해소되는데다 라인의 성장으로 중장기적인 실적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하고 NHN엔터테인먼트는 웹보드게임 규제 리스크 탓에 주가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이어 “NHN엔터테인머트의 웹보드게임 규제 리스크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라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규제 리스크가 해소된 후에는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웹보드 게임 규제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등장했으며 게임머니 구입한도 제한, 게임을 통한 손실 발생시 게임 이용 제한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규제 리스크와 분할 거래정지에 대한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점은 매수하는 데 무리가 없다”면서 “이번주와 다음주를 거쳐 NHN이 바닥권인 26만~27만대까지 떨어지면 매수를 긍정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HN의 주식을 보유한 상태로 분할이 진행되면 NHN과 NHN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68:32 비중으로 나눠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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