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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분양 물량 내년에도 나온다

당산동등 6곳 90가구…통장없이 청약 가능

청약 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는 임의 분양 아파트가 내년에도 나온다. 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임의 분양 물량 형식으로 분양 시장에 나오는 아파트 물량은 6곳, 9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의 분양 물량은 아파트 전체 일반 분양 물량이 20가구 미만일 경우 임의로 분양할 수 있는 것으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 할 수 있는 분양 물량이다. 임의 분양을 통해 시장에 나올 물량은 금호건설이 영등포 당산동에서 분양하는 17가구와인천 용현동 일대의 영남아파트 재건축 단지 11가구, 부성 아파트 재건축 물량 19가구 등이다. 당산동에서 나오는 물량은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지하철 2ㆍ5호선도 이용 가능하다. 인천의 영남ㆍ부성 아파트 재건축 물량은 단지가 바로 붙어 있어 사실상 전체 가구수가 400가구에 달해 내년 임의 분양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인근의 동양제철화학 공장터에 복합타운이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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