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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떠난 증시 개인이 받치기
입력1997-02-25 00:00:00
수정
1997.02.25 00:00:00
임석훈 기자
◎지난주 큰 폭 하락불구 1,034억 순매수/거래비중도 80%육박 “향후장세 낙관”주가약세에도 불구, 개인투자자들은 큰 폭의 매수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7∼22일) 개인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주식시장에 참여하며 1천34억원상당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는 2주전(10∼15일) 3백69억원을 순매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지난 18, 19일에는 3백25억원과 5백29억원을 순매수해 이틀동안 1천억원 가까이 사들였으며 종합지수가 24포인트 이상 급락한 21일에도 3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같은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참여로 전체 주식거래에서 차지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비중도 최근에는 80%에 육박하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기관 및 외국인들은 매도세로 돌아선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큰 폭의 순매수를 기록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의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3월중 주식공급물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앞으로의 장세를 낙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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