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은은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한달 전인 5월 9일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렸고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도 속속 진행되는 만큼 정책이 실물 경제에 효과를 내는지 당분간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은은 기본적으로는 한국경제가 미약하지만, 올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경기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은은 기준금리를 작년 7월 3.00%로, 작년 10월 2.75%로 각각 0.25%포인트 내리고서 동결 결정을 거듭하다가 지난달 7개월 만에 다시 2.50%로 인하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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