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신도시 판교] 주공 도시브랜드 '휴먼시아' 도입

대한주택공사는 판교신도시부터 신도시의 도시브랜드 ‘휴먼시아’를 도입한다.

‘휴먼시아’는 인류를 뜻하는 ‘Human’과 넓은 공간를 의미하는 ‘sia’의 합성어로 인간이 중심이 되는 최고의 도시주거공간 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단순한 주택 브랜드가 아닌 도시 브랜드를 개발했다는 점은 특이한 점. 주택 뿐 아니라 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의 주변환경과 교통 등 생활공간까지 포괄하는 도시공간을 모두 포괄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판교 아파트는 ‘지역명 또는 마을이름-휴먼시아-시공사(턴키사업지구)’ 순으로 이름이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대림산업이 턴키사업자로 참여하는 판교신도시 2공구 아파트 이름은 ‘백현마을 휴먼시아 e편한세상’이 된다. ‘휴먼시아’는 판교를 시작으로 파주운정, 오산세교 등 신도시를 비롯한 모든 개발지구 내 분양ㆍ임대주택에 쓰이게 되며 이미 공급된 주택은 입주자의 요구에 따라 사용할 계획이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휴먼시아는 주택공사가 주택도시전문기업으로서 공영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주택공사는 앞으로 휴먼시아 도입을 통해 살고 싶고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주거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