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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눈길끄는 인사내용
입력2000-01-19 00:00:00
수정
2000.01.19 00:00:00
김형기 기자
발탁인사 대상자중 5명은 파격적으로 2직급을 승진시켰으며 3명은 승진 1년만에 또 다시 승진하는 대도약을 기록했다.이번 발탁인사의 대표적인 인물은 삼성전자 김영기(金暎基·38) 상무.
金위원은 특히 지난 98년 이사보에 발탁된 후 99년 이사, 2000년 상무로 올라서 3년 연속 승진했다.
CDMA방식의 휴대용 전화기 시스템 설계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로 꼽히는 김상무는 차세대 꿈의 통신체계로 기대되고 있는 개인휴대 영상전화기인 IMT-2000의 교환장비, 단말기, 핵심 반도체 등 각종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로 불과 1년 만에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대약진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이원성(李元成·41) 상무는 이사보에서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2직급을 승진하는 기염을 토했다. 李상무는 서울대 전자공학가를 수석 졸업하고 KAIST를 거쳐 미국 스텐포드대학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李상무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256메가D램 반도체 개발에 성공하는 등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력을 구축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다.
여성임원으로 올라선 제일기획의 최인아(崔仁阿·39) 이사보 역시 세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84년 카피라이터로 광고업무를 시작한 崔이사보는 지난 16년동안 한국 광고사에 획을 긋는 수많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한동안 제일기획에서는 崔이사보를 중심으로 여성 광고인들만을 하나의 팀으로 묶은 「최인아팀」을 가동시켰을 정도.
崔이사보는 지난 98년 칸느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선임되는 등 한국 광고의 세계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이같은 공헌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광고인의 날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로 했다.
이밖에 프로젝트영업의 귀재로 평가받고 있는 삼성물산의 이철우(李澈雨·49)이사, 반도체 소자 및 전기화학재료 분야의 권위자인 삼성종합기술원 윤석열(尹錫烈·45) 이사, 생명보험계에 처음으로 복합 텔레마케팅영업소를 발족시킨 삼성생명 곽근호(郭根鎬·42)이사보 등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김영기상무, 이원성상무, 최인아 이사보 3명을 취급하면 될 것임.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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