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에는 ‘융합기술로, 새로운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오명 전 과학기술부 부총리와 매츠 존슨 건국대학교 초빙교수가 강연을 실시한다. 이어 27일에는 NT, BT, IT, ET 등의 기반기술별 연구 성과와 최근의 융합연구 동향, 그리고 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 글로벌 프런티어사업, 21세기 프런티어 연구개발사업,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 등 융합관련 76개의 연구단 우수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융합 연구성과 전시회가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물 전달기술을 활용한 성장호르몬 치료제 개발 기술과 수소자동차 및 가정용 연료전지 작동에 필수적인 수소저장물질 개발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양성광 교육과학기술부 기초연구정책관은 “포럼을 통해 융합기술의 현안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여기서 더 나아가 서로 다른 학문분야와 기술분야들 사이에 원활한 소통의 장을 형성, 향후 국내 융합연구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 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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