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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공연] 현대무용단 탐 「99 솔로 공연」

현대춤의 창작무대를 꾸준히 이끌어온 현대무용단 「탐」(예술감독 조은미·김해경)이 2일과 3일(오후5시30분·7시30분)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99 솔로 공연」을 갖는다.이번 공연은 그동안 「탐」이 무대에 올렸던 창작 군무와는 달리 단원들의 개성이 자유롭게 표출되는 무대. 2일 공연될 「표류」(안무 채미라)는 삶의 무료함에 대한 방황과 자각을 춤으로 형상화했다. 무거운 주제를 풀어내는 정중동의 기교적인 춤이 인상적이다. 이옥경씨가 공연할 「자화상」은 내면의 갈등과 현실인식을 소재로 한 작품이고, 혼자만의 공간인 욕실에서의 일상적인 행위를 자아찾기의 상징적 과정으로 대비시킨「샤워 부스」(안무 김나영)는 구체적인 상황설정과 춤사위로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공연작품인 유희주씨의 「이브의 세 얼굴」은 「타인이 보는 나」「내가 아는 나」등으로 분열된 자아의 갈등을 표현했다. 오진영씨의 「늑대」와 조양희씨의 「편두통」도 인간의 본성과 인식의 불균형, 현대인의 정체성 상실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02)360-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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