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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美 첫 수주물량 납품 완료

美 메트로링크서 수주한 2층객차 137량 납품 완료 기념행사 개최

현대로템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발주사인 메트로링크사와 2층객차 납품 완료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로템이 2006년 메트로링크사에서 수주했던 2층 객차 137량을 모두 출고한 데 따른 축하행사다. 이 수주는 당시 현대로템 역사상 첫 미국 수주였다.

현대로템이 납품 완료한 137량의 2층객차에는 열차 간 충돌 시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를 차체에 전달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흡수하는 충돌에너지관리 시스템(CEMㆍCrash Energy Management) 을 적용했다. 현대로템의 이 기술은 지난 4월 캘리포니아에서 열차와 덤프트럭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인명피해 거의 나지 않으면서 현지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마이클 P 데팔로 메트로링크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재 메트로링크가 보유하고 있는 총 274량의 객차 가운데 반이 넘는 137량의 객차가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것”이라며 “운영사는 물론 승객들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규환 현대로템 부회장은 “메트로링크에 납품된 열차는 충돌에너지관리 시스템 등 신기술이 적용돼 매우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열차”라며 “승객들이 매일 안전하고 안락하게 현대로템의 열차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영성 LA 총영사, 한규환 현대로템 부회장을 비롯해 패트릭 모리스 캘리포니아주 샌 버나디노 시장, 마이클 P 데팔로 메트로링크 사장, 협력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설명/

한규환(맨 오른쪽) 현대로템 부회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유니온스테이션에서 열린 납품 완료 기념행사에서 마이클 P 데팔로 미국 남가주 지방 철도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에게 열차 운행준비를 마쳤음을 뜻하는 모형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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