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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없는' 황사마스크

대부분 제품 미세먼지 절반도 못 걸러

황사보호용 마스크가 황사를 막는 데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는 황사보호용 마스크 34개를 대상으로 먼지포집효율과 공기누설율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미세먼지를 절반도 걸러내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34개 황사마스크의 먼지포집효율은 평균 32.4%에 그쳐 산업용 방진 마스크 기준인 ‘먼지표집효율 80% 이상’에 한참 못 미쳤으며 이 기준을 넘긴 2개 황사마스크조차 마스크 착용시 공기누설율 기준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황사방지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도록 연구원이 개발한 어린이용 마스크 시제품과 일반용 개량 산업용 방진 마스크를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정권 연구원 박사는 “황사로 인한 인체 위해성이 날로 심각해지지만 황사마스크는 따로 성능기준이 없어 적합한 검증기준 설립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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