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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녹색성장펀드' 300억 조성

道, KT등과 협약 체결

경기도는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배출권사업 등 녹색성장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녹색성장 펀드'를 조성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석채 KT회장, 이종호 KT캐피탈 대표 등이 모여 녹색성장펀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녹색성장펀드 규모는 300억원으로 경기도가 100억원, KT 125억원, KT캐피탈 25억원, 신한캐피탈 15억원, LIG손해보험 10억 원을 각각 출자하게 된다. 펀드 운영은 KT캐피탈이 맡게 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7년간이다. 투자 한도는 기업 당 30억원 이내로 피 투자기업 지분을 30%가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투자방법은 주식, 전환사채, 신수인수권부사채 인수 등 직접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 대상기업 선정은 운용사의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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