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8억원과 55억원, 당기순이익은 69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버디버디를 포함한 3개사 및 부가 사업 정리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업 이익 및 순이익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4분기부터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한 중국 '미르의 전설3'의 트래픽 상승과 신규 수익 창출로 매출 구조 다변화를 이뤄냈다.
올해는 신성장동력인 대작 모바일 SNG 게임들과 자체개발 MMORPG '천룡기' 등 신규 게임들의 상용화로, 수익 다각화와 신작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1분기부터 100% 자회사인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 등에서 2년 이상 투자해 개발한 대작 모바일 SNG 5종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2012년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당사의 개발력을 집대성한 대작 MMORPG '천룡기'가 여름 시즌 정식서비스를 위한 마무리 작업 중에 있어,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한 성과가 한층 가시화 될 것이다.
김남철 사장은 "지난해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조직개편 및 자회사 정리를 단행해 게임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했다"며 "비로소 올해 최근 몇 년간 개발에 주력해 온 위메이드의 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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