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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두번째 챔스 16강서 아쉬운 마침표

레버쿠젠 원정 2차전 승부차기 혈투끝 敗

손흥민(23·레버쿠젠)의 생애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가 16강에서 마무리됐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졌다. 1차전 1대0 승리로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전반 27분 마리오 수아레스에게 골을 내줘 합계 1대1을 허용한 뒤 연장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2대3으로 졌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공격 포인트 없이 교체됐다.

손흥민은 그러나 코펜하겐과의 플레이오프 2경기 2골과 본선 8경기 3골 1도움을 더해 5골 1도움을 올리며 유럽을 대표할 차세대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에는 챔스리그에서 8경기 2도움에 그쳤지만 올 시즌 들어 지난해 10월 벤피카와의 32강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결승 골로 챔스리그 본선 첫 골을 신고했다. 11월 제니트전에서는 2골을 폭발하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이날 90분간 비기기만 해도 13년 만에 8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상대 주축들의 결장에도 어드밴티지를 살리지 못했다. 손흥민의 출전 기회도 2년 연속 16강에서 가로막히고 말았다.

한편 미드필더 김보경(26·위건)은 왓퍼드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8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은 0대2로 졌다. 김보경은 전날 발표된 A대표팀 명단에 들어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그는 지난달 카디프에서 위건으로 이적한 뒤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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