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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3년만기 회사채 10.41% 보합세
입력1999-09-08 00:00:00
수정
1999.09.08 00:00:00
정구영 기자
8일 3년만기 국고채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9.36%를 기록했으며, 3년만기 회사채는 전일과 같은 10.41%에 거래됐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9.24%를 기록했다.단기물인 91일물 양도성 예금증서(CD)는 0.03%포인트 상승한 7.44%에, 기업어음(CP)은 0.03%포인트 하락한 8.14%에 거래됐다.
투신업계의 한 관계자는『대우사태의 불안감 지속, 금리상승 가능성 등 시장여건이 좋지 않아 좀처럼 매수세가 형성되지 않고 있는데다, 투신 등 팔자세력 역시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회사채 및 국공채를 팔 수는 없다는 입장이어서 매매공백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정부에서 투신과 은행과의 직거래를 통한 자금지원을 대책으로 내놓았지만 은행은 삼성, LG, SK 등 A+ 이상의 초우량 회사채와 단기 국공채만을 매입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어 정책의 효과가 퇴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구영 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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