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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워터마킹 세계 표준될 듯

마크애니, 콘텐츠복제방지술 美평가 통과국내에서 개발된 컨텐츠 불법복제 방지기술(워터마킹)이 세계 표준으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미국의 저작권보보단체인 SDMI(SECURE DIGITAL MUSIC INITIATIVE)의 평가결과, 자사의 워터마킹기술이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기준을 통과해 세계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애니는 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유니버설뮤직·소니·EMI 등 세계적인 디지털 컨텐츠 업체들에게 워터마킹 기술을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마크애니는 SDMI에 표준제안서를 제출한 전세계 28개의 업체 가운데 상위 5위에 진입했다고 밝히고, 최종테스트가 실시되는 6월께 인증표준 기술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SDMI는 평가 기준을 통과한 기술은 모두 표준으로 인정하고 있다. 워터마킹 기술은 인터넷TV, 주문형비디오(VOD), 신문·잡지 온라인 서비스 등에 폭넓게 적용되며 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로열티를 거둬들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마크애니가 개발한 워터마킹 기술은 음원 데이터 사이에 워터마킹 데이터를 삽입해도 왜곡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불법복제 때 이를 감지, 하드웨어 동작을 멈추게 하는 기능도 있다. 마크애니는 이를 계기로 컨텐츠 인증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마크애니는 삼성이 생산·판매하게 될 모든 디지털컨텐츠에 워터마킹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삼성과 공동으로 유니버설뮤직·소니·EMI등 디지털컨텐츠 업체에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크애니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다음달 미국에 현지법인도 세울 방침이다. 문병도기자DO@SED.CO.KR 입력시간 2000/04/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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