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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 누가 웃을까

24일 시즌 첫 '엘 클라시코'

엘 클라시코(El Clasico). 유럽 최고의 라이벌이자 숙적으로 꼽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전쟁'을 이르는 말이다.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가 24일 오전5시30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다. 무대는 스페인 수페르코파 1차전. 수페르코파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레알 마드리드)과 국왕컵인 코파델레이 우승팀(바르셀로나)이 홈 앤드 어웨이 두 차례 대결로 승패를 가리는 대회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컵의 향방을 점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수페르코파에서도 양팀은 백중세를 보여왔다. 바르셀로나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승1무로 승리하며 3연패에 성공했지만 이 대회 역대 전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5승2무3패로 앞서 있다. 4연패를 노리는 바르셀로나와 4년 만의 우승컵 탈환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대로 맞붙는 것이다.

지난주 말 프리메라리가 시즌 개막전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더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는 변화를 겪었으나 지난 20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개막전에서 5대1 대승으로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이에 비해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고 골잡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격돌이다.

메시는 엘 클라시코에서만 통산 13골을 터뜨려 역대 바르셀로나 선수 가운데 세사르 로드리게스(14골)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개막전에서도 두 골을 뿜어낸 메시는 이번 수페르코파에서 최다 골 기록에 도전한다. 엘 클라시코에서 6골을 뽑아낸 호날두가 반격에 나서는 형국이다. 호날두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직전 맞대결인 4월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수페르코파 2차전은 오는 30일 새벽 산티아고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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