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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에도 건설업체 5% 늘어

지난해 공사액은 중동특수 힘입어 12.7% 증가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에도 건설업체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설 공사액도 중동 특수에 힘입어 증가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건설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건설업체 수는 6만7,607개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종합건설업체가 1.2%, 전문ㆍ설비ㆍ시설물 등 분야별 건설업체 수도 5.7% 늘어났다. 또 지난해 전체 건설 공사액은 181조6,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 건설 공사액이 16조1,39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69.0%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전체 공사액 중 해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6년 5.9%에서 지난해 8.9%로 커졌다. 특히 중동 지역의 지난해 공사액은 8조7,900억원으로 2006년의 4조2,350억원에 비해 107.6% 급증했다. 전체 공사액에서 중동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2.6%에서 4.8%로 확대됐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GS건설이 오만에서 1조원이 넘는 공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 건설업체들이 중동 지역의 정유시설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해외 건설 공사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부문만 보면 165조5,190억원으로 9.1% 늘어났다. 국내 건설 중에서는 공공 부문 발주물량이 57조4,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민간 부문은 107조5,850억원으로 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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