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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소비자심리지수 4년7개월 최고치..경기회복 기대감 반영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를 반영했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5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79.3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월의 76.4와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77.8을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항목별로는 기대지수가 72.3에서 74.3으로 올랐고 현재의 경제 여건 지수는 82.9에서 87.2로 상승했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에릭 존슨 이코노미스트는 "휘발유가격이 하락해, 노동시장이 우려보다 소비심리에 미친 영향이 더 컸다"며 "소비지출이 고개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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