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공모가 9,500원 확정

쎄미시스코 공모가가 (대표이사 이순종)이 지난 2 ~ 3일 양일 간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9,500원으로 확정하였다. 쎄미시스코는 지난 2~3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67만3,26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금액은 총 91억원으로, 설비 투자 및 연구 개발 등에 사용된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ㆍLCDㆍOLED의 각종 박막증착장비 공정챔버에서 외부 공기의 유입 여부를 자동 검출하는 장비 'Smart-HMS'와 유리기판의 평탄도ㆍ너울 발생여부를 검사하는 장비 'EGIS-WAVI'를 자체 개발해 시장 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또 각종 플라즈마 식각 공정에서 해당 막질의 제거 여부를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Smart-EPD'를 개발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100%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쎄미시스코의 작년 매출은 10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억원, 39억원으로 매출액의 45%와 37%를 기록했다. 또 향후 중국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지난 2008년부터 중국의 대형 기업인 BOEㆍTIANMAㆍIVOㆍ센츄리디스플레이 등과 직접 거래하고 있으며 북경과 안휘성 합비 지역에는 현지 사무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9만2,360주를 대상으로 9~10일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