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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어모개발 이재홍사장

민간기업이 김천에 産團 조성<br></b>4차선 국도변에 위치… 물류등 경쟁력 확보<br>"원가절감·최소한 이익으로 분양가 결정할것"

이재홍 어모개발 사장이 은기지구 산업단지 분양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김천시에서 민간기업이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어모개발(대표 이재홍)은 김천시 어모면 은기리 일대에 10만㎡의 공장 용지 조성에 나섰다. 혁신도시 건설, 내년 고속철도(KTX) 개통 등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공장용지 부족으로 입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어모개발은 지난 2007년부터 부지 매입을 시작해 지난 4월 개발행위 허가를 받고 공사를 시작했다. 연내 부지조성을 마치고 공장이 들어서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조성중인 '은기지구 산업단지'는 4차선 국도변에 위치하고 고속도로와 가까워 물류 등에 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용지 매입을 일찍 시작해 지역 내 다른 산업단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장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흥 사장은 "당초 이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기업들에게 싼 값에 용지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원가절감과 최소한의 이익으로 분양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모개발의 은기지구 산업단지는 약 38%에 달하는 면적이 공공시설과 녹지로 구성돼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공장용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따라서 오염이 없는 자동차부품이나 섬유, 의복, 금속기계, 전기 등의 제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면적 또한 기업들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용지조성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개발허가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한 이사장은 "아무리 제도가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너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어려움이 컸다"며 "각종 영향평가와 문화재 관련 조사 등이 간소화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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