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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 美 제조·주택경기지값 개선 점쳐

국제경제

이번주는 오는 17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 위원회 회의 결과 상세 보고서가 나온다. 연준의 최근 회의에 대한 세부 기록은 벤 버냉키 의장이 지난주 출구 전략과 관련해 하원 청문회에 보낸 증언 자료에서 연준의 출구전략은 지나치게 낮은 시중은행의 지급준비금 금리를 손대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며 이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뒤여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주에 예정된 제조업 지표들은 일제히 개선된 결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우선 17일에 예정된 1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8~1.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16일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반영하는 엠파이어스테이트 2월 지수와 전미주택건설협회 2월 주택시장 관련 지표는 전월 15.9에서 18로, 1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전월 15.2에서 17~17.5로 각각 상승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지수는 기준인 '0'을 밑돌면 경기위축을, 그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주택경기 지표도 개선세가 예상된다. 16일에 발표되는 2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HNI)는 전월 15에서 16~17로 상승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전월 16에서 15로 하락, 주식시장에 시장에 부담을 줬다. 17일 발표되는 1월 미국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연율기준으로 58만채를 기록, 전월비 4.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지난 12월 급증세를 보였던 착공허가 건수는 전월비 5.8% 감소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업의 실적 발표도 주목된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의 분기 실적발표가 18일 나올 예정이고, 에버크롬비와 JC페니 등 의류소매업체들도 각각 16일과 19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소매업체들의 실적은 미국인들의 소비심리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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