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3단계 생태산업단지(EIP·Eco Industrial Park) 구축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친환경 크린 대전을 위한 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폐기물 등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를 재활용해 환경오염 최소화와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며 대덕연구개발특구 Ⅱ지구(대덕테크노벨리)·Ⅲ지구(대덕산업단지), 대전일반산업단지가 대상사업지로 지정됐다.
대전시는 내년부터 5년간 생태산업단지 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업체간 자원순환 및 지역친화형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되며 69억원(국비 70%, 시비 20%, 기업체 10%)이 투입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기업의 폐기물 처리, 에너지, 원료비용의 절감을 통한 경제적 효과에 따른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관련기업 창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효과와 폐자원의 재활용에 따른 폐기물 및 온실가스(CO2) 배출을 감소시켜 지구의 온난화 예방 등 환경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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