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위 응급실 한번에 찾아줘<br>이용 가능한 응급실 병상도 나타내줘 더욱 유용해
갑자기 아프면 서럽다. 특히 자취생이나 혼자 사는 이들에겐 돌봐줄 누군가가 없음이 적적함을 넘어 막막할 때가 있다. 이런 서러움과 막막함을 조금은 누그려 줄 앱이 있다. 바로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응급의료 1339’.
이 앱을 실행 후 위치 정보 제공에 동의하며 관련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내 주변 응급실 찾기’ 항목을 누르면 주위에 있는 응급실을 바로 검색해준다. 내 주변 응급실을 1, 3, 5, 10, 25, 50㎞별 범위별로도 표시해줘 응급실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도 유용하게 이용 가능하다. 응급실과 수술실 병상 수도 바로 확인해 줘 활용도가 높으며 구글맵과 바로 연동돼 직관적으로 병원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있는 장소를 한번에 검색해줘 위기 상황시 적절히 할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서비스 이용 방법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항목을 클릭하면 ‘심폐소생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요령’, ‘독극물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항목은 동영상과 함께 제공돼 위기 사항시 쉽게 이용 가능하다. ‘개인설정’ 메뉴를 통해 본인의 과거 병력이나 혈액형 같은 사항을 입력하여, 위기시 지인에게 바로 문자 발송도 가능하다.
다만 ‘병의원, 약국찾기’나 ‘응급의료기관 정보’ 등은 이용자 위치 기반의 정보 제공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일일이 관련 항목을 입력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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