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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전형 길라잡이] 건국대학교, 학생부 비중 늘리고 전형 간소화


박성열 입학처장

건국대학교는 모집정원(3,009명)의 57.56%인 1,732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논술 위주 전형, 특기·실시 위주 전형으로 구분된다. 공교육 활성화와 수험생 부담완화를 위해 전체적으로 학생부 비중을 늘어났으며 수능우선선발을 폐지하는 등 전형이 간소화됐다는 것이 올 수시의 특징이다.

올 수시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아졌다는 거다. 학생부 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에서 지난해(385명)보다 190명이 늘어난 575명을 선발한다. 1단계 100% 서류평가를 거쳐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별한 뒤 면접평가를 치르게 된다. 면접에선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을 하며 사범계열의 모집단위는 1박2일 합숙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 위주로 선발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에서도 학생부 비율이 높아졌다. 논술고사 성적 반영비율을 기존 80%에서 60%로 줄이는 대신 학생부 반영비율을 20%에서 40%로 확대된 것이다. 모집인원은 550명으로 지난해보다 20명 줄여 논술위주 전형이 전체 모집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6.6% 수준으로 줄였다. 이는 수험생 부담완화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라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전형과정에서 요구하는 서류도 간소화됐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사추천서와 자기주도활동보고서(포트폴리오)를 받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만 제출하면 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교사추천서를 받는 등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사회적배려대상자 등을 선발하는 KU고른기회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 선발하고 2단계로 면접평가 100%를 적용하지만 개별면접만 실시한다.

또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KU논술우수자전형과 KU교과우수자전형에서 수능성적을 반영한 우선선발을 전면 폐지했다.

학교 관계자는 자신의 장점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순히 내신이 좋으면 교과우수자전형, 논술에 강하면 논술우수자전형, 학교생활 충실과 전공적합의 이력을 증명할 수 있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을 하는 것이 좋다. 수시 6회 지원범위에서 고사일정이 겹치지 않는 한 전형간 복수지원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원서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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