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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봄 정기세일 매출 '好好'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백화점 봄 정기세일이 전년 대비 최대 13.8% 늘어나는 매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영캐주얼 및 아웃도어 용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다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명품 매출이 높은 신장율을 기록한 것이 세일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봄 정기 세일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각각 4,8%와 5.1%의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도 13.8%와 11% 신장했다. 상품 군별로는 화창한 봄 날씨의 영향으로 레저ㆍ스포츠와 영캐주얼 의류의 매출 신장율이 높게 나타났다. 롯데는 레저ㆍ스포츠 24.5%, 일반 스포츠 19.1% 등 봄나들이 용품이 매출 신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여성캐주얼 14.2%, 장신잡화 18.9% 등도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현대백화점도 영캐주얼이 10%, 화장품 9%, 잡화류 6.5%의 신장율을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집안 단장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인테리어 가구와 아웃도어 용품 매출이 각각 46.1%와 28.4% 늘면서 매출 신장세를 이끌었으며 여성 캐주얼 16.7%, 남성 캐주얼 5.8% 등 캐주얼 의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영캐주얼이 44%나 매출이 늘어 가장 높은 매출 신장율을 보였으며 스포츠ㆍ아웃도어와 화장품도 각각 28%와 21% 증가했다. 특히 명품은 이번 봄 정기세일에서 백화점마다 매출 신장율이 20%가 넘는 등 세일 매출증가세를 주도했다. 명품 매출은 롯데 24.7%, 현대 24%, 신세계 24.5%, 갤러리아 40% 등 백화점마다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세일 초반 봄 간절기 상품군에 대한 반응이 좋았으며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 의류가 잘 팔려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면서 “특히 나들이철을 맞아 아웃도어 및 잡화 상품행사를 집중적으로 전개한 것이 양호한 세일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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