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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 "우승컵 안고 고국간다"

5일 롱스드럭스챌린지에 대거 출격<br>19일 LPGA 국내대회 앞둬 강한 의지<br>박세리·안젤라 박등 오초아와 접전예상

박세리

김미현

안제라 박


태극낭자 "우승컵 안고 고국간다" 5일 롱스드럭스챌린지에 대거 출격19일 LPGA 국내대회 앞둬 강한 의지박세리·안젤라 박등 오초아와 접전예상앤서니 김 등 PGA‘ 텍사스 오픈’ 출전 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박세리 김미현 안제라 박 ‘시즌 5번째 우승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미국 LPGA투어 멤버들이 5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의 블랙호크골프장(파72ㆍ6,212야드)에서 개막될 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10만달러)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굳은 결의로 승수 추가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 대회를 마친 뒤 대부분 오는 19일부터 경주 마우나오션골프장에서 펼쳐지는 미국 LPGA투어 코오롱ㆍ하나은행 LPGA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때문. 다음주 삼성월드챔피언십이 예정돼 있으나 20명만 참가하는 경기로 출전 자격자가 몇 명 되지 않는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해 고국 팬들 앞에 나서고 싶어 하는 것이다. 특히 우승 각오를 다지는 선수는 LPGA투어 2007 신인왕을 확정지은 안젤라 박(19). 브라질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고향이며 친척들이 살고 있는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처음 참가하는 만큼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어 한다. 현지 언론에서는 대회장에서 멀지 않은 산호세 태생의 김초롱(23)을 주목하는 가운데 이지영(22ㆍ하이마트), 이정연(28), 민나온(19), 김인경(19) 등도 시즌 첫 승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올 시즌 승수 사냥에 성공했지만 아직 만족하지 못한 박세리(30ㆍCJ), 김미현(30ㆍKTF), 이선화(21ㆍCJ), 김영(27) 등도 정상 재 정복을 위해 막판 샷 다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세리는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했지만 여전히 최강자의 모습을 찾지 못했다며 승수 추가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상금 랭킹 20위 내 선수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출전하며 특히 랭킹 1위인 로레나 오초아가 지난주에 눈앞에서 놓쳤던 시즌 7승과 시즌상금 300만달러 돌파 기록을 다시 노리고 있어 한국 선수의 우승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주 막판 역전패했던 오초아는 현재 상금 296만6,000달러로 이번 대회에서 6위만 해도 300만달러 고지를 넘어서지만 ‘기왕이면 우승으로 300만달러 돌파를 축하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크리스티 커,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 등 메이저대회 챔피언과 지난해 대회 우승자 캐리 웹(호주) 등도 한국 선수 우승의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한편 같은 기간 미국 PGA투어에서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라칸테라골프장(파70.6천881야드)에서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450만달러)을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앤서니 김(22ㆍ나이키골프), 위창수(35ㆍ테일러메이드), 나상욱(23ㆍ코브라골프) 등 세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앤서니 김을 우승 가능성 1위 선수로 꼽았다. 입력시간 : 2007/10/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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