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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열우당 합당… 원내 제1당으로

대통합민주신당(이하 통합신당)이 20일 열린우리당과 합당해 143석의 원내 제1당으로 등장했다. 양당은 이날 통합수임기구인 최고위원회 합동회의를 열어 통합신당이 열린우리당의 자산과 부채 등을 승계하는 흡수합당에 합의했으며 열린우리당은 자동 소멸됐다. 양당이 통합됨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공석인 통합신당 최고위원 2석과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 인선에 참여할 전망이다. 오충일 통합신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원내 1당의 책임 있는 자세로 참여정부의 마지막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국민의 여망인 평화개혁세력 대선 승리에 매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신당의 대선 경선후보 등록은 21~22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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