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수익도 1,236억원으로 작년 동기(2,126억원) 대비 41.9%(890억원) 줄었다. 총 계약액은 19조5,16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7조4,826억원)과 비교해 29.0%(7조9,658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수수료 수익 하락과 업계 1, 2위였던 브레인과 코스모자문사의 자산운용사 전환이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수수료 수익은 작년 상반기 1,226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484억원으로 60.5%(742억원)나 줄었다. 또 브레인과 코스모의 자산운용사 전환으로 계약액도 7조4천412억원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가치(-40억원), 튜브(-17억원), 굿웰스(-11억원) 등 104개사가 적자를 보였고 케이원(52억원), 브이아이피(38억원), 바로(25억원) 등 45개사가 흑자를 냈다.
계약액 1조원 이상 자문사는 케이원(2조6,382억원), 코리안리(1조7,782억원), 가울(1조1,632억원), 한가람(1조1,415억원), 모닝스타(1조1,070억원) 5개였다.
그러나 자문사들은 2ㆍ4분기(7∼9월) 파생상품 거래 이익 등 고유재산 운용이익 증가로 1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1ㆍ4분기 211억원 당기순손실에서 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자문과 일임 보수 수수료 수익은 74억원 감소했으나 주가 회복 등으로 고유재산 운용이익이 1ㆍ4분기 117억원 순손실에서 2ㆍ4분기 269억원 순이익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자문사 149곳의 9월 말 현재 총 자산은 6,298억원으로 작년 9월 말보다 13.5%(979억원) 감소했으며 총부채는 30.8%, 자기자본은 11.1% 각각 줄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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