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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신용카드 산업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전문 자격증을 만들겠습니다."
이강태(사진) BC카드 사장은 9일 신용카드 관련 교육을 필요로 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BC아카데미를 열고 '신용카드 전문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카드업계에 전문 자격증이 없는 현실을 반영해 직무지식 평가를 통한 신용카드 전문 자격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지불결제연구소를 중심으로 신용카드 전문 서적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계획에 따르면 신용카드 전문 교육 서비스는 ▦신용카드 전문 자격제도 ▦신용카드 전문 도서출판 ▦신용카드 전문 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신용카드 전문 교육과정은 은행ㆍ카드사에서 카드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의 경력, 직무 숙련 정도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18일부터 시행된다.
또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BC카드가 가진 2,600만 회원, 230만 가맹점 분석정보를 토대로 가맹점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주고 필요시 시장분석ㆍ상품분석ㆍ고객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BC카드는 31년의 업무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 등 소프트 파워를 갖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국내 카드산업에 체계적인 교육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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